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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에어아시아기 수색 곧 재개…정부, 대응팀 급파

JTBC 2014.12.29 08:03
[앵커]



어제(28일)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교신이 두절된 뒤 실종됐습니다. 실종 24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혜원 기자, 밤사이 수색 소식 나온 것이 있습니까?



[기자]



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5시 반, 우리 시간으로는 오후 7시 반쯤 수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기상 상태가 악화되면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끝이 난 건데요, 방금 전 수색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앵커]



탑승객 중 한국인은 3명으로 확인이 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인 선교사 37살 박성범 씨와 26살 이경화 씨 부부, 그리고 11개월된 자녀 박유나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씨 가족은 선교 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머물던 중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경화 씨의 경우 인도네시아에서만 10년 넘게 선교사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박유나 양이 11개월로 탑승자 중 가장 어리다고 알려졌습니다. 박 씨 부부가 다음 달에 있는 딸의 돌잔치를 준비 중이었다고 하죠.



[기자]



네, 싱가포르를 방문 한 뒤 다음 달에 부모님과 발리에서 아기 돌잔치를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박 씨 가족의 지인들은 더욱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인과의 통화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한국인 탑승객 지인 : 유나라고 아기가 있고 이번에 지금 비자 때문에 싱가폴에 나간 거였어요. 오늘. 그런데 다음 달이 아기가 돌이 돼서 다음 달에 발리에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 다 오셔가지고 돌잔치 하기로 해놨는데 지금 이런 일이 생긴 거예요.]



[앵커]



우리 정부 측 대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선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반 회의를 열어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으로 꾸린 신속대응팀을 인근 공항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군 초계기를 보내 수색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 씨가 속한 교회인 여수제일교회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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