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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5천개 배달, 퀵서비스 대표 구속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28 15:20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수집해 전달한 퀵서비스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구속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방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의 혐의로 퀵서비스 업체 대표 김모(43·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000회에 걸쳐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수집해 전국의 보이스피싱 인출·송금책에 전달하고 2억5000만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건당 5~15만원을 받고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전달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배송한 대포통장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이용돼 발생한 피해는 확인된 것만 12건에 2억5000만원 상당"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강남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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