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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안함 영웅’ 故 한주호 준위 동상 모교서 제막식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28 10:14






















‘천안함 영웅’ 故 한주호 해군 특수전여단(UDT) 준위를 기리는 동상이 27일 모교인 서울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 세워졌다.



이날 한 준위 유가족과 수도총동문회, 강남구청 및 천안함재단·해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준위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동창생들은 한 준위의 동상에 헌화하며 그의 넋을 기렸다.



동상은 한 준위가 전우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천안함 46용사가 있는 바다 속을 가리키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한 준위는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18세에 해군 부사관에 지원해 특수전 요원이 됐다. 그후 35년간 UDT에 근무하며 수중파괴 전문가로 각종 훈련과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천안함 사태 나흘 뒤인 지난 2010년 3월 30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폭침된 천안함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에 투입, 잠수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당시 전역을 2년 앞두었던 그는 “조국과 해군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며 수색 작업에 투입, ‘하루 잠수하면 이틀은 쉰다’는 안전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사흘 연속 잠수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가 숨을 거두었다.



정부는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려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한 준위의 살신성인 정신을 기억하고 해군의 영웅이자 자랑스러운 동문임을 잊지 않기 위해 수도전기공고 총동문회가 동상건립을 추진해왔다. 총 1억2000만원 건립비는 동창회와 강남구가 마련했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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