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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아의 얼굴에 세월호 선장과 김여정 포함

중앙일보 2014.12.26 15:55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2014 아시아 뉴스의 얼굴’에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포함됐다.



BBC는 이 선장을 국가재난의 얼굴로 꼽으며 “세월호의 불법 개조와 과적 등 여러 잘못 탓으로 참사가 일어났지만 대부분 분노는 퇴선 명령을 하지 않고 가장 먼저 도망친 이 선장에게 집중됐다”며 “일부의 기대와 달리 살인죄로 인한 사형선고까진 받지 않았다”고 했다.



김여정을 두곤 ‘떠오르는 권력’이라고 했다. 이어 “한때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 제1위원장이 10월 건재를 과시한 이후 김여정이 노동당 부부장에 오르고 현지지도에서 자주 동행하고 있다”며 “내년엔 더 활발한 모습을 보일까”라고 궁금해 했다.



이밖에 홍콩의 시위대와 마윈(馬雲ㆍ잭 마) 알리바바그룹 회장, 최근 몰락한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파키스탄의 10대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티 등이 선정됐다. 올 취임한 인도의 나렌드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 아프가니스탄의 아쉬라프 가니 대통령도 포함됐다. 동물로는 유일하게 코알라가 꼽혔는데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등장해서다.



런던=고정애 특파원 ockham@joongang.co.kr

[사진 AP·신화=뉴시스, 공동취재단,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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