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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홈쇼핑 수수료, 작년보다 소폭 하락…소비자에겐 득일까 실일까?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26 10:15






백화점·홈쇼핑 수수료가 작년보다 낮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7개사, TV홈쇼핑 6개사의 판매수수료율과 주요 추가 소요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판매수수료율은 백화점, TV홈쇼핑사 등 유통업체가 소비자에게 판매한 제품 가격 대비 납품가격을 제외한 가격의 비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이 높을수록 상품을 구입하는 비용이 커진다.



백화점과 TV홈쇼핑사의 올해 판매수수료율이 작년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롯데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의 판매수수료율이 가장 높다.



조사 대상 백화점 7개사(롯데, 신세계, 현대, AK플라자, 갤러리아, NC, 동아)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8.3%로 2012년 28.6%, 지난해 28.5%에 이어 소폭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롯데가 29.3%로 가장 높고 이어 현대(28.2%), AK플라자(28.7%), 신세계(27.8%), 갤러리아(27%), 동아(24.8%), NC(23%) 순이다.



납품업체 규모에 따른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대기업이 29.9%, 중소기업 27.9%, 해외명품 25.2%로 조사됐다. 대기업 납품제품에는 고가의 상품이 많아 판매수수료도 덩달아 높은 편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상품 종류별로는 셔츠·넥타이가 33.8%로 가장 높고 아동·유아용품(31.9%), 레저용품(31.5%) 등이 뒤를 이었다.



TV홈쇼핑 6개사(CJO, GS, 현대, 롯데, NS, 홈앤쇼핑)의 경우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34.0%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33.9%에서 지난해 34.3%로 높아졌다가 올해 다시 소폭 낮아진 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35.4%로 가장 높고 롯데(35.3%), GS(34.9%), CJO(34.8%), 홈앤쇼핑(32.5%), NS(30.2%)의 순이다.



TV홈쇼핑사의 경우 백화점과 달리 중소기업이 납품한 제품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34.4%로 대기업(32.3%)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대기업 납품 제품의 낮은 반품률, 우수한 거래조건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백화점 홈쇼핑 수수료’ [사진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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