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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부, 관타나모 수감자 64명 이송협상 박차 가해…오바마의 버킷리스트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26 09:56
‘관타나모 수감자 64명 이송협상’. [사진 영화 ‘관타나모’ 캡처]
 

관타나모 수감자 64명 이송협상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쿠바와의 국교정상화 선언을 계기로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 수용소 폐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퇴임 전에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은 앞으로 6개월 안에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를 대폭 줄인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여러 국가와 관타나모 수감자 64명 이송협상을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타나모 수감자 64명 이송협상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20일 CNN 방송 인터뷰에서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업무를 담당하는 폴 루이스 국방부 특사도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이 문제를 후임 대통령에게 남겨두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화당은 현재 관타나모 수용소에 갇혀 있는 테러리스트들이 언제든 다시 전장에 투입돼 미국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수감자 석방에 반대하고 나섰다.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는 2001년 9·11 테러 직후 800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132명으로 줄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실행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목록엔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와 이민개혁정책, 기후변화 정책이 남아있다. 내년 여소야대 국면을 정면 돌파해야 한다. 19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정면돌파 고수 전략을 내비쳤다. 핵심 측근인 로버트 깁스 전 대변인은 폴리티코에 “남은 임기 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부터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오바마의 강성 기조가 유지될 거라 내다봤다.





온라인 중앙일보

‘관타나모 수감자 64명 이송협상’. [사진 영화 ‘관타나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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