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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공기업 평가 인센티브 상금, 나눔 활동에 썼죠

중앙일보 2014.12.26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11월 25일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가운데)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소외아동을 후원하기 위한 나눔 트리를 설치하고, 쉽고 즐거운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2월 3일 한국동서발전은 울산광역시 중구 소재 본사 사옥 로비에 ‘나눔 트리’를 세웠다. ‘나눔 트리’는 한국동서발전이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곰 인형(하트베어)이 달린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후, 기부 희망자에게 1만원의 후원금을 받고 곰 인형을 분양하는 방식이다. 한국동서발전은 “하트베어는 모두 7가지 색상으로 인종과 환경이 다른 지구촌 모든 아이들을 상징하며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한 달간 임직원·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눔트리는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직접 하트베어로 트리를 장식했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도 가졌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액만큼 회사 기부금을 더해 연말 울산 중구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직원들이 쉽고 즐겁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나눔 트리를 통해 소외아동들에게 따뜻한 행복에너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국동서발전은 올해 인센티브의 일부를 사회공헌활동 재원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울산광역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14년도 공공기관 중간평가 결과를 사회와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중 7500만원을 사회공헌활동 재원으로 쓰기로 했으며 여기에 회사 사회공헌 예산을 합쳐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부채 감축과 직원 복지 수준 감축으로 회사와 직원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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