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홍관 "흡연율 낮추려면 이 길뿐" 4년 싸워 담뱃값 인상 주도

중앙일보 2014.12.25 00:59 종합 13면 지면보기
국립암센터 서홍관(56·가정의학 전문의·사진) 금연클리닉 책임의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세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자 금연운동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4년째 이끌며 ‘담배와의 전쟁’을 벌여왔고 올해 담뱃값 2000원 인상이라는 결실을 봤다. 2010년부터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 ▶담뱃갑 경고그림 게재 등을 외쳐왔다. 틈만 나면 국회를 찾아 ‘흡연율을 떨어뜨리기 위해선 담뱃값을 올려야 한다’고 설득하고 다녔다. 지난 9월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이 나온 직후엔 성명서 발표, 토론회 주최, 피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언론 인터뷰에도 수시로 등장해 담뱃값 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201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④ 의료·과학

지난 2일 국회에서 담뱃값 인상안이 통과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아직 숙제가 남았다. 담뱃갑 경고그림 삽입은 여전히 국회에서 논의되지 않고 있다. 서 책임의사는 5일부터 “국회가 국민 건강보다 담배회사의 로비와 후원에만 관심이 있다”면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장주영 기자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