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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식, 쉬쉬하던 '갑상샘암 과잉진단' 과감하게 문제 제기한 의사

중앙일보 2014.12.25 00:57 종합 13면 지면보기
갑상샘암 과잉진단은 의료계에서 공공연하게 나오던 얘기였지만 공론화되지 못했다. 갑상샘암 전문의사들 반발이 크고, 갈등을 꺼리는 의료계 분위기 탓이다. 하지만 지난 3월 ‘갑상샘암 과잉진단 저지연대’ 의사들이 용기 있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 중심에 안형식(55·사진) 고려대 의대 보건대학원장이 있다.


201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④ 의료·과학

 안 교수는 11월 갑상샘암 과잉진단을 입증하는 논문을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했다. NEJM은 인용지수가 51.6으로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Nature)’(38.5)보다 높은 의학분야 최고 권위지다. 미국 유력 신문 뉴욕타임스가 논문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안 교수는 올해 간병인·보호자 대신 간호사가 간병하는 포괄간호서비스(일명 ‘보호자 없는 병동’)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제도 모형과 건강보험 수가를 개발했다. 내년부터 서울을 제외한 전국 100여 개 병원에서 하루 6000~7000원을 부담하고 포괄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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