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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펠터증후군, 고환 기능 저하…女경위, 아들 장애 판정에 결국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23 14:16
‘클라인펠터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중앙포토]




클라인펠터증후군이 화제다.



남자에게 발생하는 클라인펠터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전자 질환이다.



난자나 정자가 생기는 과정 중에 X염색체가 쌍을 이루었다가 단일 X로 분리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여분의 X염색체가 더 있는 난자나 정자가 수태되면 클라인펠터 증후군이 생긴다.



클라인펠터증후군 환자에게서는 남성호르몬 분비 저하 및 정자 생성 불가능 등의 고환 기능 저하와 다양한 학습 및 지능 발달 문제가 나타난다. 또 50% 정도의 환자에게서는 심장 판막의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이 화제가 된 이유는 현직 여자 경찰관이 클라인펠터증후군에 걸린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자택에서 함께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세 살배기 딸은 거실에 있었다.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남경찰청 소속 이모(33·여) 경위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경위의 집 욕실에서는 생후 1개월 된 아들이 욕조에 빠져 숨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당신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이 경위는 최근 아들이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은 뒤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전자 질환으로 불임이나 지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위는 지난달 말 아들을 출산한 뒤 지난 1일부터 육아휴직 중이었다. 경찰은 “아들이 장애 판정을 받은 뒤 괴로워했다”는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클라인펠터증후군’.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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