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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체납자 80명 명단 공개

중앙일보 2014.12.16 15:21
관세청은 16일 5억원 이상의 관세와 내국세 등을 1년 이상 체납한 80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관보 등에 공개했다. 이 중 11명은 올해 새로 공개된 신규 체납자다. 이 중 체납액 1위는 자동차 수입업체인 보현모터스의 서모씨로 관세 등 52억원을 체납했다. 체납자들은 대부분 자동차·농수산물·의류 등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관세를 포탈했다가 적발된 중소사업자들이다.



69명은 지난해에도 명단이 공개됐지만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재공개된 경우다. 이들 80명의 총 체납액은 1706억원, 1인당 평균 체납액은 21억원이었다. 관세청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관세 등이 5억원을 넘는 체납자의 명단을 매년 한 차례 공개하고 있다. 공개대상 정보는 성명·상호·연령·직업·주소 등이다.



관세청은 체납자의 은닉재산 신고를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데 기여한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액수는 징수금액의 5~15%로 최고 10억원이다. 신고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나 전화(080-512-2339)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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