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81.2세인 반면, 건강수명(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은 70.7세에 불과하다. 노후에 10년 넘는 기간을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셈이다.
요즘 노후생활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으로 치매를 들 수 있다. 2008년 42만1000명이던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크게 늘어 지난해 57만6000명에 이른다.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2024년이면 치매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치매환자는 오랜 기간 곁에서 간병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상처를 남긴다. 치매가 ‘가정파괴 질환’으로 불리는 이유다. 다행히 종신보험을 통해 치매와 일상생활장해 등 장기간병 상태 발생 시에도 폭넓게 보장받는 길이 열렸다.
교보생명의 ‘교보LTC종신보험’은 사망은 물론 장기간병까지 보장하는 신개념 종신보험이다.
장기간병(LTC· Long Term Care)보험은 질병이나 사고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기간병 상태가 발생했을 때 간병비를 일시금이나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보험이다.
교보LTC종신보험에 가입하면 LTC 진단 시에는 간병자금과 간병연금을, 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을 각각 받는다. 사망에 장기간병 걱정까지 상품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 가입 시 중증치매 또는 일상생활장해 진단이 확정되면 일시금으로 3000만원의 간병자금을 받고, 생존할 경우 매년 1000만원의 간병연금을 10년간 받을 수 있어 가족들이 간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간병 진단 후 사망하는 경우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까지 받을 수 있어 유족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모두 수령하고 사망하는 경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받게 되는 셈이다.
이 상품은 사망은 물론 장기간병 상태까지 평생 보장할 뿐만 아니라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온 가족이 특약을 통해 CI, 입원비, 실손의료비 같은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이후 필요한 특약보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종합건강관리 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LTC형)’를 받을 수 있다. 평상시 건강관리부터 질병 발생 시 치료지원 서비스까지 망라한 종합의료지원 서비스다. 건강관리, 치료지원, 질병관리교육, 가족지원 서비스는 물론 LTC 예방 및 LTC케어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유희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