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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1~2주 전 콜라겐 생성 돕는 필러 시술로 ‘피부 퀸’

중앙일보 2014.12.16 00:01 라이프트렌드 9면 지면보기
연말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모임이나 파티를 즐기려는 사람이 많다. 파티에서 주목받기 위해 화장을 하고 반짝이는 보석으로 스타일을 완성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뭔가 아쉽다. 깊게 자리잡은 이마 주름과 팔자주름이 한층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송년 파티서 시선 끌려면

연말 파티나 모임을 앞두고 젊고 어려보이는 피부로 가꾸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필러 시술을 받기 위해서다. 필러는 시술 시간이 짧고 성형수술한 티가 많이 나지 않아 20~30대 여성에게 인기다. 



1~4년까지 원하는 유지기간 직접 선택



예너지클리닉 강지형 원장이 필러 시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모임을 앞두고 어떤 필러를 선택해야 할까. 먼저 필러 종류를 알고 자신에게 맞는 필러를 고르는 게 좋다.



필러는 필러제를 주입해 파인 주름 부위를 메우는 시술이다. 팔자주름같이 깊은 주름이 생긴 곳에 주입하면 필러 물질이 해당 부위에 차오르면서 함몰된 부위를 메우고 주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와 PCL(Poly-Caprolactone) 성분의 필러가 있다. 두 필러의 큰 차이점은 지속기간이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볼륨 지속기간이 1년 미만으로 짧은 편이다. PCL 필러는 피부 속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필러로,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의 볼륨을 더욱 차오르게 한다.



대표적인 PCL 필러는 JW중외제약의 ‘엘란쎄’다. 지속기간이 1년에서 최대 4년까지 다양해 원하는 기간에 맞춰 시술받을 수 있다. 피부의 탄력과 재생을 담당하는 콜라겐(TypeⅠ, Type Ⅲ)을 자체적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이물감이 적고 실제 조직처럼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PCL 성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공동체마크(CE)에서 승인받은 안전한 성분으로, 의료용 수술실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시술 후 3주까지는 땀 나는 운동 삼가야



시술에 앞서 중요한 것은 시술 날짜다. 모임 바로 전날 시술했다가는 부기나 멍이 생길 수 있어서다. 히알루론산 필러와 PCL 필러 모두 회복기간이 1~2일로 짧은 편이지만 피부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예너지클리닉 강지형 원장은 “필러 시술은 1~2주 전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며 “부기와 멍의 흔적이 없어지고 자신의 피부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임 후에도 동안 피부를 유지하려면 시술 후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시술 후 7일까지 손으로 시술 부위를 만지는 것은 좋지 않다. 3주까지는 땀이 많이 나는 과격한 운동보다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강 원장은 “아침과 저녁 비타민C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게 좋다”며 “시술 2~3일 후부터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생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로 오래도록 가꿀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유희진 기자

사진=신동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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