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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타우린 효과 입증, 쭈꾸미·오징어 많이 먹으면 ‘알츠하이머’ 예방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15 14:53
‘치매 타우린’[사진 중앙포토]


주꾸미나 오징어 등에 많이 들어있는 피로회복물질 타우린에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타우린 성분이 치매(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전해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에게 타우린을 물에 녹여 하루 30mg씩 6주 동안 먹게 한 뒤 3개월 동안 뇌 인지기능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미로 찾기 실험에서 타우린을 먹은 쥐들의 인지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쥐의 뇌 조직을 촬영한 결과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덩어리가 작아져 기억력과 연관이 높은 신경교세포가 활성화됐으며 알츠하이머 진행 시 나타나는 신경 염증도 줄어든 것이 드러났다.



김영수 KIST 박사는 “타우린은 부작용이 없는 안전성이 확보된 약물”이라며 “타우린으로 신약을 개발하면 부작용이 없고 효능이 우수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우린의 화학구조를 변형해 약효가 증진된 신물질 합성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재료는 오징어·낙지 등이 추천되고 있다. 오징어·낙지를 비롯한 어패류와 해조류에 치매를 잡는 타우린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 타우린’과 관련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치매 타우린’[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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