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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수준 고려할 때 한국에서 수입 향수 가장 비싸

중앙일보 2014.12.12 15:23
각 나라의 물가 수준을 고려할 때 한국에서 수입향수가 가장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녹색소비자연대가 한국·미국·일본·프랑스·이탈리아에서 공통으로 판매되는 수입향수 14개 브랜드, 21개 제품의 온라인쇼핑몰 평균판매가격을 환산 비교해 12일 발표했다.



각국의 물가수준이 반영된 구매력평가환율(PPP)로 비교할 경우 한국(100)>이탈리아(87)>프랑스(82)>미국(73)>일본(64) 순으로 판매가격 수준이 높았다.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각국의 물가 수준을 고려할 때 한국 시장에서 향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음을 확인했다”며 “일본은 병행수입의 활성화로 향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3개 제품의 국내 유통망별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백화점(163) > 드럭스토어(138) > 면세점(119) > 온라인쇼핑몰(100)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온라인면세점(124) > 종합쇼핑몰(117) > 오픈마켓(101) > 소셜커머스(100) 순이었다.



한편 향수 소비실태를 조사한 결과 향수를 주로 구매하는 곳은 면세점(22.4%), 백화점(21.2%)으로 나타났다. 제품 구매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가격보다는 정품을 파는지 믿을 수 있는 매장의 신뢰성’(53.6%)을 꼽았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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