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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충남도당의 실험에 "충남을 엄청난 도라고 불러야"

중앙일보 2014.12.12 11:04
새정치민주연합이 전 당원 토론회를 통해 당 개혁 비전을 만들어낸 ‘충남도당의 실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와 충남도당 위원장인 박수현 의원(초선ㆍ충남 공주)이 11일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제출한 ‘혁신보고서’에 대해서다. <중앙일보 12월 11일자 14면>



이들은 지난 9월부터 도당 소속 전 당원 토론회를 거쳐 ▶당 대표 정치자금 사용내역 공개 ▶의결기구 회의 시 인터넷 생중계 및 회의록 전면 공개 ▶정당공천 원칙 명문화 등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냈다. 박 의원은 ”충남도당 차원에서 연 토론회조차 당원의 밑바닥 민심을 듣기 힘들다는 판단을 하고, 시ㆍ군 단위 전 당원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 혁신보고서에 대해 정세균 비상대책위원은 1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청도가 느리다는 말은 편견이다. 충청남도를 '엄청난 도'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래로부터의 혁신이 당 모든 조직의 귀감이 되도록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내 오랜 숙제로 남은 계파 정치를 청산해야한다는 보고서의 주장에 대해 ”이번 전대는 계파와 지역의 이해에서 벗어나 (당원들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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