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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공무원연금 개혁…야당안 나와야"

온라인 중앙일보 2014.12.12 10:16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해 "야당은 공당으로서 자신의 입장이 이렇다라는 책임있는 안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 참석해 "자기 안은 내놓지 않고 무조건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합의해서 가자고 하는 건 공당으로서 취할 자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사건 때도 이해당사자가 결정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 결정의 주체는 결국 국회였고 연금 문제도 마찬가지로 국회에서 여야가 서로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대의민주주의를 통해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선) 야당이 자신의 안을 내놓고 비교해가면서 부족한 점을 메워가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는 게 정상인만큼 시급히 안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2+2회동과 관련해서는 "디테일이 부족했고 여지를 남겨놓은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부터라도 수석간에 협의를 계속 해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야당이 자원외교 국조의 대상과 기간을 사실상 이명박 정부 때의 자원외교로만 국한하자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자원외교는 정권을 심판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일축했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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