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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광현, 샌디에이고와 계약 실패…MLB 진출 무산

중앙일보 2014.12.12 09:17
프로야구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26)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SK는 12일 김광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의 에이전트인 멜빈 로만은 협상 마감 시한인 이날 오전 7시까지 샌디에이고와 합의점을 찾으려고 했지만 끝내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못했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포스팅 절차를 허락한 SK와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해준 샌디에이고, 그리고 에이전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김광현은 지난 10월말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김광현과 독점교섭권을 따낸 샌디에이고가 적어낸 금액은 예상보다 낮은 200만달러(약 22억원)였지만, SK는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허락했다.



김광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의 초청으로 직접 미국에 날아가 분위기를 살피며 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 협상이 끝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와의 협상 실패로 김광현은 내년 시즌 국내 무대에서 뛰게 됐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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