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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기대 밖의 것을 기대하라”

중앙일보 2014.12.12 05:00

“기대 밖의 것을 기대하라 (Always expect the unexpected).”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 10일 ‘2014 컬처디자인페어’ 특강에서.





어윤일 교수는 바이올린 영재였다. 10세에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에게 발탁돼 미국 줄리아드 예비학교로 유학했다.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까지 받고 17살에 링컨센터에 데뷔했다. 그러나 어깨 근육 부상으로 음악가의 길을 포기했다.



하지만 기대하지 않은 곳에 기대 이상의 것이 있었다. 그는 그 후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음악교육학,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교육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짜 시작은 그때부터였다. 그는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살고 있다. 아프리카의 음악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을 찾아 음악을 전한다. “꼬마부터 노인까지 같은 노래를 부르며 커뮤니티가 변하는 것을 지켜보는 게 행복”이라고 했다. “난관이라고 생각했을 때 진짜 기회가 있다. 한 단계에서 좌절하면 다음 단계의 기회가 보인다.” 그에게 그 다음 단계는 기부와 나눔이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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