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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만 잘 쓰면 … 1만원으로 즐기는 스키장

중앙일보 2014.12.12 00:49 경제 4면 지면보기
설원 질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키장 나들이에는 할인 신용·체크카드가 필수다. 리프트·장비 대여료를 30~40%씩 할인받을 수 있고 강습과 스파·부대시설까지 싸게 즐길 수 있어서다.


카드업계 제휴 할인 이벤트
하나, 오크밸리 주간권 1만원
KB·롯데 등도 심야권 50% 할인

 목적지를 정했으면 해당 스키장 할인 카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야 한다.(표 참조) 카드사마다 제휴업체가 조금씩 달라 자칫하면 입구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 본인 할인율이 같더라도 동반할인 인원 수가 카드별로 달라진다. 할인되는 카드는 전부 가져가 현장에서 묻는 게 쉽고 빠르다.



 올해는 만원짜리 한 장으로 스키장을 이용하는 기회가 눈에 띈다. 하나카드 회원은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리프트 주간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외환카드와 통합 기념으로 내놓은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다. 동반 3인까지는 25~60% 할인된다. 롯데카드 회원도 오크밸리 심야권이 1만원이다.



 반값 할인은 여러 곳에서 진행된다. KB국민카드는 용평리조트에서 매주 금요일에 심야권을 최대 절반까지 할인해준다. 휘닉스파크는 매주 화요일, 강촌 엘리시안리조트는 매주 일·목요일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카드 당 하루에 4매까지고 1회권·서비스권 및 부분 렌탈은 할인에서 빠진다. 전국 12개 스키장과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롯데카드도 스키장별로 ‘롯데카드 데이’를 정해 리프트 심야권을 50% 할인해준다. 용평리조트는 수요일, 휘닉스파크는 목요일, 강촌 엘리시안은 월·화·수요일이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도 스키장 8~9곳과 제휴를 맺고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휘닉스파크와 알펜시아리조트에는 삼성카드를, 용평리조트와 하이원리조트에는 신한카드를 가져가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에서 발급받은 BC카드를 쓰는 소비자라면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하이원리조트 등 주요 스키장에서 제휴 할인을 받는다. 현대카드는 올해 스키장 제휴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았다. 카드사 관계자는 “스키장 이벤트는 카드업계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출혈 사업 중 하나지만, 마케팅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심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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