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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뇌사자 관리, 영남 지역서 첫손 꼽혀

중앙일보 2014.12.12 00:42 종합 23면 지면보기
영남 지역에서 뇌사자 관리와 장기이식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울산대병원이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장기이식센터는 전국 36개 뇌사 판정 대상자 관리전문기관을 대상으로 뇌사자 관리 업무를 평가한 결과 3권역(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최우수 기관으로 울산대병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장기이식센터서 선정

 뇌사 판정 대상자 관리전문기관이란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의 장기를 다른 환자에게 이식하는 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을 뜻한다. 국립장기이식센터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울산대병원은 뇌사자 장기 기증을 적극 홍보하고 잠재 뇌사자 발굴과 장기 기증자 관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뇌사 장기 기증자가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인구 100만 명 당 뇌사 장기기증자는 8.4명이다. 이에 비해 울산에서는 지난해 18명의 뇌사자가 울산대병원에 장기를 기증했다.



 울산대병원은 1997년 장기 이식 수술을 시작했다. 2003년에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뇌사 판정 대상자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말까지 신장 이식 280건, 간 이식 11건을 시술했다.



차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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