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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 '무한도전 달력' 제작진… "죄송함과 안타까움…좋은일 궂은일도"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27 15:48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사진 지마켓 캡처]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무한도전 달력'이 화제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노홍철(36)이 포함된 게 화근이 됐다. 이와 관련해 MBC는 27일 달력에 노홍철의 사진이 포함되는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MBC 예능마케팅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한도전'은 일부 출연자들의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지금도 죄송함과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하차 결정과 촬영분에 대한 최대한의 편집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결정이었습니다."며 "하지만 '무한도전'은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기록들을 정리해 특집 스토리 형태로 제작하는 ‘무한도전 달력’과 ‘사진전’ 때문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들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시켜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무한도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할 경우 '무한도전'을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달력 한 장 한 장, 사진전의 사진 한 장 한 장을 보며 수많은 '무한도전' 팬들은 '무한도전'의 역사를 공유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일부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시켜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고 전했다. 결국 '고민 끝에 포함하기로 했다'는 결론이다. 다만 "해당 출연자들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고 덧붙였다.



MBC '무한도전' 측은 27일 정오부터 MBC TShop과 G마켓 등을 통해 2015년 '무한도전' 달력 및 다이어리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달력이 얼마나 팔릴 지에 따라 MBC 해명이 공감을 얻을 수 있을 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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