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건리 공식입장 "김태우 아내·장모의 경영 횡포 견딜 수 없었다…우울증도 앓아"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27 14:07




 

가수 메건리 측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제기한 소송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메건리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가수 김태우의 부인 김애리씨가 경영 이사로, 장모인 김아무개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했으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며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김애리 이사와 김 본부장으로 인해 여러 번 직원이 바뀌며 스케줄 및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힘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메건리 측은 경영진 교체 이후 8월까지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메건리의 입장에 따르면 데뷔 2주 전에는 김 본부장이 애초에 협의해서 계약한 음반, 음원 수익의 5대 5 배분의 부당함을 언급하며 부속합의서에 사인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사인을 하지 않으면 데뷔에 차질이 생긴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메건리 측은 뮤지컬 ‘올슉업’ 출연 계약도 일방적이었다고 맞섰다. 오디션 이후 지난 9월 12일 방송출연료 은행 계좌 개설 용도로 제공한 메건리의 도장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뮤지컬 제작사와 출연계약서를 작성하고 연습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메건리 측은 “회사의 지원 없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며 “10월 중순 우연히 무단 도용된 뮤지컬 계약서를 받아보고 더이상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신용할 수 없다고 판단, 11월 10일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건리 측은 “김애리씨와 김 본부장이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며 “언어 폭력에 시달리다가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7월 중 메건리의 어머니와 김태우가 두 사람의 비전문적인 경영과 소통 문제에 대해 의논했지만, 이후 인신공격석 발언은 더 심해졌다고 밝혔다. 메건리 측은 “김태우 프로듀서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으나, 김애리씨와 장모의 경영 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메건리와 그의 어머니가 미국 드라마 출연건 때문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제기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메건리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의 심리로 첫 심문기일이 열린 가운데, 다음달 17일 두 번째 심문기일이 열릴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메건리’‘김태우’ [사진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