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G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 인사 실시

중앙일보 2014.11.27 13:59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36) ㈜LG 시너지팀 부장이 상무로 승진한다. LG전자의 하현회 홈엔터테인먼트(HE) 사장은 ㈜LG 사장으로 이동한다. 또 LG전자는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사장)에는 조준호 ㈜LG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LG와 LG전자 등 LG그룹 각 계열사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5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은 다음달 1일자다.



LG전자는 이날 최본부장의 사장 승진을 포함 총 48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했다. 최 본부장은 2010년 말 한국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뒤, 전무 승진 1년 만에 부사장, 부사장 승진 3년 만에 사장으로 수직 상승했다. LG전자 TV 사업을 책임지는 HE사업본부장으로는 권봉석 ㈜LG 시너지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보임됐다. 권 부사장은 모니터사업부장을 맡아 LED모니터를 세계 1위로 이끈 적이 있다.



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MC사업본부장에는 ㈜LG 대표이사로 지난 4년간 구 회장을 보좌해온 조준호 사장이 선임됐다. 그간 MC사업본부장으로 G시리즈의 시장 안착을 이끈 박종석 사장은 최고기술자문역(CTA)을 맡아 연구개발 전반을 자문한다.



LG전자는 기존 5개 사업본부를 4개로 재편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홈어플라이언스(HA)와 에어컨&에너지솔루션(AE) 사업본부를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로 통합했다. H&A사업본부장은 조성진 현 HA사업본부장이 맡는다. 미래사업 준비를 위해 이노베이션사업센터와 B2B부문, 에너지사업센터를 신설했다. 이노베이션사업센터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승권 사장이 겸임하고, B2B부문은 노환용 사장, 에너지사업센터는 이상봉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LG디스플레이도 이날 CTO인 여상덕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제품 및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디스플레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했다는 평이다. LG이노텍은 성장 사업인 차량부품사업의 글로벌 영역 확장 기반을 마련한 전장부품사업부장 정용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