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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홍수 재해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재난 대응 '물 관리' 역량 높여

중앙일보 2014.11.27 00:07 주말섹션 3면 지면보기
K-water는 창립 47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창립기념 및 2015 경영방향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계운 사장이 ‘2015년 주요 핵심과제’를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K-water]
“내년에는 정부의 ‘생산성 및 효율성 중심의 제2기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실행·혁신·성과를 키워드로 국민이 인정하고 체감하는 ‘제2의 창업 수준의 혁신과 도약’을 이룰 것을 다짐한다.”


2017년까지 부채 2조원 감축
노사 방만경영 개선 합심 노력

최계운 K-water 사장은 지난 19일 있었던 창립기념 및 2015 경영방향 선포식에서 2015년 주요 핵심과제를 직원들에게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K-water는 창립 47주년을 맞아 대전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 혁신, 성과 지향의 2015년 경영방향’을 발표했다.



K-water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가 한마음이 돼 이룩한 부채 감축과 방만경영 개선 등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의 선도적 완료, 공기업 경영평가 1위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2의 창업 수준의 혁신과 도약’을 이루겠다고 결의했다.



K-water는 내년에 지자체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홍수재해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충남도 5개 시·군 물 소외 지역 광역상수도 직접 공급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내년 핵심과제로 정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동안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지적된 노후 수도시설 개선과 부채 감축 등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의 이행, 수자원·수도 분야 재난대응 역량 강화 대책 추진도 핵심과제이다. Work Smart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 신뢰·협력, 소통·청렴의 조직문화 구축과 업무프로세스 개혁도 추진한다.



최계운 사장은 “2015년에는 Smart 신(新)경영의 비전을 구체화하면서 법과 제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실행, 혁신과 성과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힘쓸 것”이라며 “새로운 창업 수준의 혁신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믿고 사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맞춰 방만경영 개선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말 현재 부채는 14조원, 부채비율은 120.6%였다. 4대강 등 국책사업 투자재원 차입이 주원인이었다. 4대강 등 대규모 국책사업 수행 전인 2008년 대비 부채는 7배, 부채비율은 101%p 증가했다.



K-water는 사업 구조조정, 자산매각, 원가절감, 수익창출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2017년까지 약 2조원의 부채를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CEO를 중심으로 한 비상경영추진단을 신설해 경영개선 활동을 총괄 점검했다. 또 노사공동 T/F 운영, 현장순회 설명회, 공개 토론회 등을 통해 내부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5월에는 대형 공기업 최초로 복지제도 축소 등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8월 25일에는 퇴직금제도 개선을 포함한 16개 전체 과제의 개선을 완료했다.



K-water는 경영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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