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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8.5세대 LCD 공장, 중국 TV 패널시장 공략 앞장

중앙일보 2014.11.27 00: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난징·옌타이의 LCD 모듈 생산라인과 함께 광저우 8.5세대 LCD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은 광저우 패널공장 전경. [사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 중국 광저우에서 8.5세대 LCD 패널공장 준공식을 갖고 8.5세대(투입기판 사이즈 2200㎜X2500㎜) LCD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
고해상도·중대형TV 패널 양산
2년내 생산량 월 12만장 목표

 LG디스플레이는 기존 광저우·난징·옌타이의 LCD 모듈 생산라인과 더불어 광저우의 8세대 LCD 생산라인의 구축을 통해 현지 생산량을 늘려 중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02년 중국에 진출했다. 국내 LCD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LCD시장 진출을 위해 2002년 7월 2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징(南京)시에서 난징경제기술개발구와 TFT LCD 모듈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그해 9월 구본준 사장과 난징시 위엔차오 서기를 비롯한 중국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듈(TFT LCD후공정)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해 9개월만인 2003년 6월에 준공했다.



 LG디스플레이 난징법인은 2003년 3분기부터 LCD모듈공장(1공장)을 가동, 연 360만 대의 LCD 모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난징 모듈공장이 가동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생산 능력은 약 20%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주요 PC업체들이 중국 현지생산을 강화하는 추세를 감안해 2004년 10월 라인을 증설했다. TFT LCD의 생산과 공급 현지화를 통한 적기 납기, 신속한 애프터서비스 등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이로써 난징법인은 월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그해 누적생산 1000만대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06년 5월에는 광저우(廣州)에 중국 제2의 모듈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광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위원회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저우에 LCD 모듈공장을 건립함으로써 난징공장, 폴란드 브로츠와프 모듈공장과 함께 글로벌 생산체제를 다진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12월 중국 내 두 번째 생산기지인 광저우 모듈공장을 전격 양산 가동하기 시작,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 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가속화했다.



 2010년 5월에는 LG이노텍이 중국 옌타이(烟台)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던 중소형(스마트폰, 태블릿 제품 중심) 모듈라인을 인수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지난 9월 중국 광저우에서 준공식을 가진 8.5세대 LCD 패널공장은 LG디스플레이를 비롯 광저우개발구, 그리고 LG디스플레이의 전략거래선이며 중국 최대 TV세트 메이커 중 하나인 스카이워스가 각각 70:20:10의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이다. 이곳에서는 울트라HD와 풀HD 해상도의 55, 49, 42인치 등 중대형 TV용 LCD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2016년 말까지는 최대 생산량인 월 12만장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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