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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굴 떠나는 ‘두목 곰’ 김동주

중앙일보 2014.11.22 00:44 종합 10면 지면보기
‘두목 곰’ 김동주(38·사진)가 프로야구 신생구단 kt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것인가.


두산서 방출 … kt서 재기 노릴 수도

 두산은 지난 20일 간판 선수인 김동주와 2015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동주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방출돼 나머지 9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는 입장이다. 이 가운데 10구단 kt가 김동주의 다음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선수가 부족해 전력이 떨어지는 신생팀은 베테랑 선수에겐 기회의 땅이다. 3년 전 창단한 NC는 베테랑 손민한(39)·이호준(38)·이현곤(34) 등을 영입해 팀의 기틀을 잡은 뒤 올해 정규시즌 3위에 올랐다.



 kt도 베테랑을 환영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에서 나온 신명철(36)은 올해 kt에 입단해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조범현 kt 감독은 “김동주가 원한다면 일단 입단 테스트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1998년 두산의 전신 OB에서 데뷔한 김동주는 16시즌(1군 기준) 동안 타율 0.309·273홈런·1097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한화 사령탑을 맡은 김성근 감독도 김동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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