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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바마, 이민개혁안 발표했지만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22 00:0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민개혁안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특별 연설을 열어 불법 이민자 최대 500만 명의 추방을 유예하는 이민개혁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내 불법 체류자 1130만 명 중 멕시코·중남미 출신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 44%에 달하는 이민이 구제 대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행정명령은 합법적이며, 민주·공화 양당 소속의 전직 대통령들이 했던 것과 같은 ‘상식적 조치’라고 역설했다. 그는 “대규모 사면이 불공정할 수도 있지만, 대규모 추방 또한 실현 불가능하다”며 “이번 조치가 시민권 취득을 위한 무임승차권을 주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백악관 측은 이날 이민개혁안 연설을 생중계하지 않은 ABC·NBC·CBS 등 지상파 주요 방송사들에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ABC는 TV가 아닌 디지털 기반에서만 보도했으며, NBC는 뉴스채널인 MSNBC에서만 방송했다. CBS는 연설을 생중계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은 유니버전·텔레문도 등 스페인어 방송과 CNN·PBS·폭스뉴스 등에서만 방영됐다. 유니비전은 특히 라틴 그래미 시상식 방송을 연기하면서까지 생중계했다.



ABC·NBC·CBS 측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안을 생중계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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