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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호국훈련·맥스선더훈련 비판…대미 압박도

뉴시스 2014.11.18 16:57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18일 우리군의 호국훈련을 비판하며 연일 비난공세를 이어갔다.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처리와 관련한 대미 압박도 지속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2014 호국 불장난이 사상 최대규모에서 감행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괴뢰호전광들은 지난 14일부터 대규모의 연합공중전투훈련인 맥스 썬더를 발광적으로 벌려놨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남조선당국은 우리와 북남고위급접촉을 약속하고 돌아앉자마자 서해해상과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총포사격도발을 연이어 감행했으며 특히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는 반공화국삐라살포에 미쳐날뛰면서 모처럼 마련된 북남고위급접촉의 기회를 파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혁명무력은 도발자들의 북침전쟁연습소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침략자들이 무모하게 날뛴다면 예상할 수 없는 무자비한 보복타격의 세례를 안기고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의지에 충만돼있다"며 "괴뢰호전광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증오와 멸적의 기상을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 논평에서 미국을 겨냥, "캐나다세계화연구소가 발행하는 잡지가 폭로한 데 의하면 미국은 지난 10월말 나토 구성원들과 함께 이탈리아의 게디 토레에서 핵폭탄투하연습을 진행했다고 한다"며 "투하된 핵폭탄들은 무려 70~90개에 달하며 폭탄 1개의 위력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의 4배에 달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오늘과 같은 밝은 세상에서 자기는 핵범죄를 저질러도 일 없지만 다른 나라들은 평화와 자위를 위한 정당한 핵 활동조차 할 수 없다는 미국식의 강도적 논리는 절대로 통할 수 없다"며 "미국은 이미 국제사회 앞에 저들이 국제법과 규정들을 안중에 두지 않고 제멋대로 날치는 특등 불망나니 국가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였다"라고 비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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