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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은관 문화훈장 수상, "30세부터 115세까지 전 여성의 '오빠'"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18 09:33




방송인 송해(87)가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한 가운데 원로 방송인 구봉서(88)가 휠체어를 타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송해와 구봉서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구봉서는 휠체어를 타고 포토월과 시상식에 등장했다. 그는 시상식에서 선배 송해가 수상하자 꽃다발을 건넸다. 이날 송해는 제 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송해는 “감사하다. 내가 여러분께 늘 들려드리고 싶었던 ‘전국노래자랑’ 시그널을 여러분들에게 전달해 기쁘다. 이는 전국에서 높게는 115세부터 낮게는 만 30세까지 전 여성이 ‘오빠’하는 그런 시작을 알리는 소리였다”며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내게 와 ‘여보게 송해. 자네가 우리 늙은이 자존심이야. 잘해’ 그럴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해는 “비가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서로 웃고 박수치고 즐긴 여러분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나와 함께 이 자리를 지키느라,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인의 한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뿌리내리기 위해 열심히 해주신 선후배에게도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 예술인에 대한 최고 권위의 포상제도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송해’‘구봉서’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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