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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관광명소 베스트5

중앙일보 2014.11.18 00:00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는 관광명소가 많아 사시사철 해외 여행객이 몰린다.



봄 기지개 켜는 오클랜드 '뉴질랜드의 금수강산'

 지난 8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시는 두 가지 큰 상을 받았다. 여행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발표한 ‘2014년 세계 도시 친절도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 또 영국의 이코노미스 트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심사하는 ‘전 세계 살기 좋은 10대 도시’에도 뽑혔다. 한국과 정반대의 날씨인 뉴질랜드는 이제 막 겨울을 끝내고 봄을 맞이하는 중이다. 세계 1등 친절 도시 오클랜드의 대표 관광지도 봄 기지개를 켜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오클랜드의 주요 관광명소 5곳을 소개한다.



뉴질랜드의 에덴동산 마운트 이든

 오클랜드 중심가로부터 남쪽에 위치한 마운트 이든(Mt. Eden)은 뉴질랜드의 에덴동산으로, 2만 년 전 마지막 폭발이 있었던 사화산의 분화구다. 시내 한가운데에 솟아올라있는 196m의 언덕을 걸어서 30분 정도 올라가면 대표적인 랜드마크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이제 막 봄을 맞은 오클랜드 전 지역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화산이 솟구칠 때 분화구 3개가 나란히 터져 바닥은 타원형이고, 화산 폭발 때 분출된 마그마 방울에는 올림픽 수영장 3만2000개 정도를 채울 만한 양의 용암이 들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하늘과 맞닿은 오클랜드의 심장 스카이타워

 오클랜드 스카이시티에는 오클랜드 명물인 328m 높이의 스카이타워가 위용을 자랑하며 서 있다.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만큼 오클랜드의 환상적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220m 높이의 스카이덱(Skydeck)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을 경우 반경 82㎞까지 관측할 수 있다. 지상 190m에 위치한 전망대에는 한 시간마다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와 함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타워 외벽을 따라 걷는 스카이워크와 타워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점프를 할 수도 있다.

 

랜드마크 다리 하버브리지

 오클랜드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하버브리지는 오클랜드의 남과 북을 잇는 8차로 자동차 다리다. 뉴질랜드 1번 국도의 일부분이자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길고 북섬에서 가장 긴 다리다. 하버브리지에서는 바닷물과 오클랜드시를 향해 번지점프를 할 수 있다. 원한다면 바닷물에 잠길 수 있고, 2명이 함께 뛰어내릴 수도 있다. 브리지 등반도 할 수 있다. 자동차 운행만 허용된 오클랜드 하버브리지에서 걸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1시간30분 동안 가이드 안내를 받으며 다리 주위를 걸을 수 있다.

 

다이빙 즐기는 켈리탈튼스 시라이프 수족관

 켈리탈튼스 시라이프 수족관에선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남극해를 체험할 수 있다. 8개의 주제별 전시관과 80여 종 이상의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아남극 펭귄 서식지를 탐방하고, 가오리와 상어를 볼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시된 시드래건도 관찰할 수 있다.

 모험을 좋아한다면 샤크 어드벤처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상어 보호구 안에서 스노클링을 하거나, 보호구 없이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샤크 다이브 엑스트림(Shark Dive Xtreme)을 즐길 수 있다.

 

요트의 천국 바이어덕트 하버

 오클랜드의 별칭 중 하나는 ‘요트의 도시’다. 바이어덕트 하버는 오클랜드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가이자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요트와 보트가 아름답게 수놓아진 필수 관광 코스이기도 하다.

 더 프라이드 오브 오클랜드(The Pride of Auckland)를 타면 요트 세일링을 경험할 수 있다. 점심· 저녁 식사가 포함된 다이닝 크루즈를 즐기면서 오클랜드 항만을 즐길 수 있다. 승객도 승무원이 돼 직접 요트를 몰아보기도 하고, 한가로이 앉아 오클랜드 항만 크루즈를 즐길 수도 있다.



<글=이혜진 기자 hj8315@joongang.co.kr, 사진=오클랜드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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