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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발레리나의 비상

중앙선데이 2014.11.15 06:46 401호 30면 지면보기
발레리나가 한복을 입고 너울너울 춤을 추면 어떨까. 거기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면 어떤 분위기일까. ‘스카이워크 프로젝트’는 신개념 문화 융합을 실행으로 옮긴 행사다. 사진과 미디어 아트, 설치 미술 등과 다양한 공연 장르를 협업한다.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11월 29일~12월 7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02-788-7315

처음 열리는 프로젝트는 ‘순응과 거부’를 주제로 삼아, 이를 한복에 투영시켰다. 패션 범주에서 제외된 한복의 새로운 도전이다. 이를 위해 패션 사진작가 박세준은 한복 디자이너인 담연 이혜순과 손잡고 한복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나섰다. 발레리나 김주원·김지영에게 한복을 입힘으로써 새롭고 낯선 한복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행사는 사진전을 넘어 퍼포먼스로 확장된다. 전시를 배경으로 클래식·재즈·연극 등이 벌어지는데, 9일간 9개 국내 아티스트 팀이 참가한다. 김주원·김지영은 물론 발레리노 김용걸,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첼리스트 송영훈, 연극배우 박정자 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글 이도은 기자 dangdol@joongang.co.kr, 사진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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