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에서 영감얻은 보석

중앙선데이 2014.11.15 06:47 401호 31면 지면보기
최우현은 한국 주얼리 디자이너 1세대 작가다. 한국에 주얼리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없던 1990년대 초 피렌체에 있는 레 아르티 오라페(Le Arti Orafe)를 졸업했다. 이후 밀라노와 코모에서 두 번의 전시회를 마친 후 귀국, 크레오로라는 공방을 열고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2년 동안 중앙대, 국민대 대학원, 홍익대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주얼리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찾는다. 정원이나 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이름 모를 꽃들을 주황색의 산호, 초록색의 비취, 비취보다 색상이 더 발랄하고 경쾌한 그린 터쿼이즈, 볼륨을 주는 흑진주를 이용해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밀라노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과 12월 3일 밀라노에서 유명 패션 디자이너 엘레오노라 스카라무치와 함께 하는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최우현 25주년 기념전, 11월 18~22일 서울 삼성동 이브갤러리, 02-540-5695


글 김성희 유럽통신원 sungheegioielli@gmail.com, 사진 크레오로

선데이 배너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