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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한 달 간의 '힐링' 끝내고 오늘 오후 10시 30분 철거… '창고행?'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14 13:32
‘러버덕’. [사진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공식 페이스북][사진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공식 페이스북]


 

고무오리 러버덕이 한 달간의 전시를 마치고 오늘(14일) 떠난다.



14일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공식 페이스북에는 “러버덕 프로젝트 마지막 날입니다”며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마지막 날이 올까 싶었는데 막상 러버덕이 떠나는 마지막 날이 오니까 너무 서운하고 아쉽네요”라는 글과 함께 러버덕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러버덕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석촌호수 주변이 많이 춥습니다. 마지막 날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히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또 “특히 어제 저녁부터 수년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의 방문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 방문하셔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위로 받고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며 지난 13일에 수능을 본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있었고 수많은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러버덕은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까지 전시된다.



한편 네덜란드 출신 설치 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제작한 러버덕은 지난달 14일 석촌호수에 등장했다.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를 순회하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한 러버덕은 한국에 상륙한 한 달 동안 무려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한국에서의 러버덕 전시가 종료되면 경기도 파주의 한 창고로 옮겨져 3개월 동안 보관되고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산업 폐기물로 처리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러버덕’. [사진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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