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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IC 건설비, 국가가 50% 부담

중앙일보 2014.11.14 00:13 종합 23면 지면보기
경부고속도로 회덕IC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또 세종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도로가 추가로 건설된다. 국토교통부 행정도시건설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의 도로 건설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토부 심의 통과 2018년 착공
대전 도심~세종 접근성 강화

 회덕IC는 그동안 대전시 예산으로 추진하려던 것을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쪽으로 조정했다. 대전시가 “회덕IC 건설은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인 데다 세종시와 직접 연결된다”고 설득한 결과다.



 회덕IC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와 대전IC의 중간 지점에 건설된다.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18년 착공해 2021년 완공된다. 사업비는 총 690억원. 회덕IC는 대전시 천변고속도로 등을 거쳐 세종시로 곧바로 연결된다. 이중환 대전시 건설교통국장은 “회덕IC가 건설되면 영남권에서 세종시로 가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신시가지~공주시 신관동 버스터미널 도로(11.6㎞)와 세종시 금남면~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 도로(7.34㎞)도 2021년까지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 세종시 동측 우회도로 노선은 당초 23.12㎞에서 경제성이 부족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7.54㎞로 줄인다. 반면 조치원 연결 도로와 부강역 연결도로는 늘린다. 오송~청주시내 연결도로는 2017년에서 2020년으로, 대전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 구간은 2015년에서 2019년으로 완공 시기를 늦췄다. 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정부 재정 상황과 교량 등 건설 여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도시건설 추진위원회는 세종시 신시가지 제4생활권에 지식산업센터도 짓기로 했다. 2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행복도시건설청이 487억원을 투입, 2016년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벤처기업 등을 유치한다. 세종정부청사 인근에는 6개의 체육·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민원센터도 2016년까지 건립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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