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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왕십리·신길 … 대단지 브랜드 뉴타운 '눈에 띄네'

중앙일보 2014.11.14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다음 달 민간분양 아파트가 처음으로 나오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전경. 이곳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1194가구를 선보인다. [사진 SH공사]



지역별 올해 마지막 주요 분양

올해 막바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단연 뉴타운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있어서다. 종로구 교남동에서는 GS건설이 돈의문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 자이 2415가구를 내놓는다. 이 중 10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서울시청, 광화문 등 도심과 인접해 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는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짓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이 분양된다. 총 2097가구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171가구다. 왕십리뉴타운의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교통여건이 괜찮다.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에스티움 1722가구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완공되면 지난해 11구역에서 분양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949가구와 함께 2671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을 이루게 된다.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로 꼽히는 마곡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한다. 59~84㎡(이하 전용면적)형 1194가구로 마곡지구 내 첫 민간 아파트다.





 수도권에서는 2기 신도시가 눈에 띈다. 인기 주거지인 위례신도시(성남권역)에선 총 3개 단지 2257가구가 나온다. 경기도시공사가 공공분양 아파트 1413가구를, 대우건설이 2개 단지 844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위례신도시 막바지 물량인 데다 85㎡ 이하 중소형이 적지 않아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은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도 아파트 151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 59㎡ 소형이다.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광교 928가구를 분양한다. 광교호수공원이 앞에 있어 대부분 가구에서 호수와 공원을 내다볼 수 있다.



 시흥시 목감지구에선 첫 민간 물량이 나온다. 호반건설이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1346가구를, 한신공영이 목감 한신휴플러스 693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지방에서는 청약 열기가 뜨거운 부산과 세종시, 경남 창원시 물량이 많다. 부산에선 지난달 말 금정구 장전동에서 분양된 래미안 장전이 청약 1순위에서 평균 14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3149가구 중 1866가구를 내놓는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이 가깝고 남구청·부산문화회관·부산박물관을 이용하기 좋다. 대우건설도 서구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해 959가구 중 59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우리은행 홍석민 부동산연구실장은 “최근 주택 경기가 회복되면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은 청약 전에 입지여건과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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