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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 없이 태어난 치와와, 3D 프린터로 제작된 휠체어로 새 삶 시작!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13 17:48
































 



두 발 없는 치와와 ‘터보루(TurboRoo)’와 보호자의 사연이 큰 화제를 낳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마이모던멧에는 ‘3D 프린터(컴퓨터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만든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을 그대로 찍어내는 기계)’로 만든 휠체어를 이용하는 두 다리의 치와와 터보루의 사연이 소개됐다.



터보루는 태어날 때부터 두 앞다리가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보호자이자 수의사인 애슐리 루퍼(Ashley Looper)는 터보루를 위해 장난감 부품을 이용한 휠체어를 만들어 줬다. ‘뒷발로 불편하게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장난감 휠체어엔 한계가 있었다. 처음부터 터보루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루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터보루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올린 후 모금 운동을 펼쳤다. 안타까운 터보루의 사연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샌디애고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마크 듀릭은 휠체어 제작에 직접 나섰다. 그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터보루의 몸을 지탱할 카트를 만든 뒤 스케이트보드 바퀴를 부착했다. 이 휠체어는 계속 자라나는 터보루의 몸에 맞춰 조정이 가능하다.



한편 루퍼가 만든 사이트(www.turboroo.com)와 페이스북에선 휠체어의 도움으로 무럭무럭 자라나는 터보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긴 사진들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자아내게 한다.



문선영 인턴기자 msy0809@joongang.co.kr

[사진 터보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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