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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도수 낮아질수록 더 많이 마셔" 매출도 쑥쑥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13 15:33
소주의 도수가 낮아질수록 더 많이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3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소주시장 점유율 상위 3개사(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무학)의 상반기 소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지난 2월 롯데주류는 도수를 1도 낮춘 18도의 '처음처럼'을 출시한 후 3~4월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13.8% 증가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도 19도에서 18.5도 낮추며 같은 기간 판매량이 3% 늘었다.



이에 따라 소주 업계의 저소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엔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 뿐만 아니라 금복주(프리미엄참), 보해(아홉시반) 등도 저소주의 활로를 꿈꾸며 신제품을 쏟아냈다.



박선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도수가 낮으면 덜 취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비량도 높아진다"며 "여기에 여성 음주가 늘어나고 웰빙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소주 회사의 도수 낮추기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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