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년부터 10만원 이하 의료비, 영수증·처방전만으로도 청구

중앙일보 2014.11.13 14:26
내년부터 보험사에 병원 영수증과 처방전만으로도 의료비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10만원 이하의 의료비에 한해서다.



보건복지부ㆍ금융감독원 등은 ‘처방전을 이용한 통원의료비 간편청구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3만원 이하 의료비에 대해서 발급비용이 드는 진단서 대신에 보험금 청구서와 병원 영수증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했는데 이를 10만원까지 확대한 것이다. 대신 3만~10만원의 의료비를 청구할 때는 영수증 과 함께 질병분류기호가 기재된 처방전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상이 많은 산부인과ㆍ항문외과ㆍ비뇨기과ㆍ피부과와 같은 진료과목의 의료비와 짧은 기간 내 보험금 청구 횟수가 과다하게 많아 보험사가 추가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는 별도의 증빙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업무 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박유미 기자yumip@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