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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 기소…"차체 결함 없어, 단순 과속"

온라인 중앙일보 2014.11.13 11:14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사진 은비 SNS]




여성 아이돌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매니저 박모(26)씨가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12일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 운전을 해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시 23분께 레이디스코드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를 시속 135.7km로 지나다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지점의 제한 속도는 시속 100km로 당시 비가 내려 도로 교통법에 따라 평상시보다 20% 감속해야 하지만 박 씨는 이보다 시속 55.7km를 초과해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앞서 사고 직전 차량의 뒷바퀴가 빠졌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정 결과 차량 뒷바퀴 빠짐 현상은 사고 충격에 의한 것이며 차체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진행된 방송 녹화를 마치고 돌아오던 9월 3일 새벽 1시 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소정과 애슐리, 주니 외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은비와 리세를 제외한 세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는 최근 숙소로 돌아와 함께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들에 대해 “잘 지내고 있지만 아직 마음을 추스리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백에 대해서는 “함께 위로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컴백 논의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소정은 병세가 호전돼 고향인 강원도 원주로 가 부모님 품에서 안정을 취했고, 애슐리와 주니도 각각 미국과 전라도 광주에서 머물렀다. 세 멤버들은 꾸준히 해오던 일을 중단한 채 집에만 머물 경우, 생길 수 있는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숙소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사진 은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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