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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위원장 "국어 수학 6월 모평, 영어는 9월 모평 수준 출제"

중앙일보 2014.11.13 10:12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전국 85개 지구 1216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1교시인 국어는 오전 8시40분부터 10시, 2교시 수학은 10시30분부터 12시 10분, 3교시 영어는 오후 1시10분부터 2시20분, 4교시 탐구 영역은 2시50분부터 3시5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은 4시20분부터 5시다. 올해 수능지원자는 64만621명이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양호환(서울대학교 역사학과)교수는 시험 직후 기자회견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수능이 출제됐으며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다. 연계방식은 과목별 특성에 따라 중요개념과 원리를 활용하는 방법, 지문이나 자료 등 문제 상황을 활용하는 방법, 문항을 변경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



양 위원장은 "국어와 수학 난이도는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에 맞추도록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가 6월 모의평가에서 너무 쉽지 않았느냐는 반응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6월 모의평가 국어A형 만점자는 1.99%, 수학A형 만점자는 1.37%였다.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쉬운 수준이었다. 9월 모의평가 국어가 매우 쉽게 출제됐었는데 그 보다는 어렵게 냈다는 의미다. 영어는 6월 모의평가에선 만점자가 5.37%나 됐었는데 9월 모의평가에선 3.71%였다. 여전히 쉬운 수준이었다.



지난해 세계지리 문항 오류 논란과 관련해 올해는 틀린 문항을 내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다. 양 위원장은 "출제위원들은 교과서와 실제 현재 상황의 자료가 상이할 경우를 대비해 출제 근거자료를 정확하게 확보하도록 하고 제출 횟수도 늘렸다”며 “출제기간 동안 진행된 검토과정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이의신청 접수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고 이어 18~24일까지 이의심사를 한다”고 말했다.



윤석만 기자 s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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