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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들 놀며 청소하는 밀대 걸레 개발…미국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받아

중앙일보 2014.11.11 10:18










KAIST 학생들이 개발한 밀대 걸레가 국제학회가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1일 KAIST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팀이 출품한 작품이 최근 미국 컴퓨터협회(ACM) 주최로 열린 제27회 UIST학회의 학생혁신 콘테스트에서 '학회 참가자가 선정한 최우수상'을 받았다. UIST는 '사용자환경 소프트웨어와 기술(User Interface Software and Technology)'을 의미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제품은 걸레를 부착하는 밀대걸레 판 윗부분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게 특징이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청소 중인 공간에서 위치와 방향을 인식, 사용자에게 바닥의 어느 부분을 청소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또 이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청소를 하면서 바닥 곳곳에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다니는 게임도 즐길 수 있다.

KAIST 측은 "지루한 집안 일을 쉽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탈바꿈시키는 아이디어가 돋보여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출품자는 KAIST' 데이드림(Daydream)' 팀으로 산업디자인학과 차세진·김한종 석사과정 대학원생(지도교수 남택진)과 전산학과 김선준 박사과정 대학원생(지도교수 이기혁)으로 구성됐다.



ACM UIST는 인간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회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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