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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KS 전망] 마해영 "체력 유리한 삼성이 우승"

일간스포츠 2014.11.10 06:00
이젠 3전2승제다. 삼성-넥센의 한국시리즈(KS)가 2승2패로 팽팽히 맞선 채 10일 잠실구장에서 5차전을 치른다. 과연 누가 먼저 2승을 더 따내 챔피언의 영예를 차지할까. 베이스볼긱 위원 5명에게 우승팀을 물었다. 위원들의 전망은 9~10일 이틀에 걸쳐 연재된다.



마해영 베이스볼긱 위원은 "정규시즌 우승으로 체력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삼성이 좀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누가 될까.



"삼성이 유리하다고 본다. 8일 4차전에서 깜짝 놀랄 만큼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하루 휴식 시간을 가졌다. 넥센은 한현희의 부진으로 이제 필승카드가 조상우, 손승락 2명밖에 없다. 또 경기를 치를수록 삼성이 유리하지 않을까. (7차전까지 진행될 경우) 밴헤켄과 소사는 이번 포스트시즌 4번째 등판이다. 투구수 조절을 잘 했다고는 하지만 쌓인 피로는 금방 회복이 안 된다. 삼성의 기량이 뛰어나기보다는 정규시즌 우승 프리미엄으로 유리하다고 본다."







-중립구장인 잠실의 변수는.



"결국은 수비 능력이다. 외야수의 수비 능력이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교적 큰 구장이지만 홈런은 터질 것이다. 결정적인 한 방이 중요할 것 같다."







-삼성은 옆구리 부상 중인 박석민의 부진이 아쉽다.



"박석민이 살아나지 않은 가운데 2승2패를 했다. 박석민이 잘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앞뒤 타순의 최형우, 이승엽도 부담 없이 나설 수 있다. 옆구리 부상을 떠나 타격 포인트가 뒤에 형성돼 있더라. 차라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조동찬과 김태완을 활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넥센은 4차전을 통해 화력을 되찾았다.



"유한준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후속타자 박병호와 어렵게 승부하려면 결국 상대 입장에선 유한준과 정면 승부를 한다. 결국 넥센은 방망이와 선발투수의 긴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5차전 관전 포인트는.



"소사와 밴덴헐크(삼성)의 강속구 대결이다. 과연 누구의 볼 끝 힘이 더 있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5차전은 포수 싸움이 중요하다. 넥센 박동원은 4차전을 통해 상당히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다. 박동원 대 진갑용, 박동원 대 이지영이냐 인데 양팀 선발 모두 구위는 최고 수준이니까 포수가 어떻게 완급 조절을 하고 리드하느냐가 중요하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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