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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만 남았다

중앙일보 2014.11.05 01:13 종합 14면 지면보기
중간선거를 계기로 2016년을 겨냥한 대선전이 사실상 시작됐다. 워싱턴포스트는 3일 “중간선거가 끝나면 화제는 누가 언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가 여부”라고 전했다. 중간선거의 장에서 민주·공화의 주자들은 이미 움직였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지난 2일 지원 유세의 마지막 일정으로 뉴햄프셔주를 찾아 “2008년 내가 힘들었을 때 나를 일으켜줬다”고 밝혔다. 뉴햄프셔는 2008년 민주당 후보 경선 때 아이오와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패했다가 이곳에서 승리하며 클린턴 전 장관이 재기했던 지역이다. 민주당의 잠재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부통령은 3일 대선 출마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내가 출마할지 말지는 클린턴 전 장관의 출마와 관계가 없다”고 운을 떼기 시작했다.


‘잠룡들’ 대선전 사실상 시작

 공화당에선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이 2일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대선에 나오길 기대한다”며 젭 부시 출마론에 불을 당겼다. 보수 유권자 운동인 티파티의 지원을 받는 강경파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은 온건파로 간주되는 젭 부시 전 지사를 겨냥해 “2016년에 온건파 후보를 내세우면 또 진다”고 공격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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