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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울산 사망 입양아 어머니에 살인죄 적용”

중앙일보 2014.11.05 01:04 종합 18면 지면보기
울산에서 매를 맞은 지 하루 만에 숨진 25개월 된 입양아는 어머니 김모(46)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씨는 사건 당일 아이를 쇠파이프로 수십 차례 때리고 매운 고추를 물에 타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경찰청은 4일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발표한 뒤 “김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입양한 딸이 쇠젓가락을 전기 콘센트에 꽂으려 하자 길이 75㎝의 쇠파이프로 30여 분간 아이의 엉덩이와 허벅지·팔 등을 수십 차례 때린 혐의다. 아이는 다음날 오후 4시쯤 고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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