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野神)’ 김성근(사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오는 7일 청와대에서 특강을 한다. 교육대상은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직원이며, 강의 주제는 ‘리더십의 조건, 어떤 지도자가 조직을 강하게 하는가’다.
김 감독은 1984년 OB 베어스 감독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의 제10대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하기까지 국내 프로야구 6개 팀 감독을 역임했다. 프로통산 2807경기에 출장해 1234승 57무 1036패를 기록했다. 2007년 SK와이번스 감독을 맡은 뒤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세 차례 우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