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벤처파트너스데이’ 개최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부품 소재 분야, 패션·콘텐트 등 3개 분야의 창업 초기 기업(업계 경력 3년 이내 또는 매출액 대비 R&D 비율 5% 이상, 연간 매출 10억원 미만)과 중소·벤처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11월 9일까지 삼성벤처투자 홈페이지(http://www.samsungventure.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21일 열리는 행사에서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등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게 된다. 최종 투자대상기업은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12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
삼성 미래전략실 관계자는 “삼성벤처투자는 1999년 설립 이후 15년간 500여개 벤처기업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해왔다”면서 “국내와 미국·중국·유럽지역에서 70여개 기업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에 참여한 경험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