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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범죄자 중 경찰이 절반 … 전체 범죄건수는 200만건 넘어

중앙일보 2014.11.02 13:02
지난해 공무원이 저지른 범죄 중 절반 가까이가 경찰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검찰청이 각급 수사기관(검찰·경찰·특별사법경찰)의 범죄통계 원표를 기준으로 작성한 ‘2014 범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공무원 범죄는 총 1만1458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방·교육·법원 공무원 등을 제외하고 국가공무원 가운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2520명이었다. 국가공무원 중에는 경찰공무원이 1202명(약48%)으로 가장 많았다. 공무원 범죄의 유형별로는 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이 31.6%를 차지했으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도 23.9%를 기록했다. 경찰 외에 법무부(264명),국세청(136명),교육과학기술부(111명),지식경제부(102명) 소속 공무원들도 많이 입건됐다.



지난해 전체 범죄건수는 총 200만6682건으로 집계됐다. 2012년(194만4906건)에 비해 3.2% 늘었다. 이중 154만3930건의 범인이 검거돼, 76.9%의 검거율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는 절도로 29만841건이었다. 하루 평균 796.8건 발생한 꼴이다. 외국인 범죄는 총 4만3923건으로 중국인이 2만4045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미국인(3089명),베트남인(2933명),몽골인(2356명) 순이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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