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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클럽' 차례로 꺾은 웨스턴 시드니, 아시아 클럽 축구 정상

중앙일보 2014.11.02 11:55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웨스턴 시드니는 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 2차전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0-0으로 비겼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웨스턴 시드니는 1·2차전 합계 1승1무(1-0)로 알 힐랄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호주 클럽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건 사상 처음이다. 웨스턴 시드니는 다음달 모로코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웨스턴 시드니는 올해로 창단 2년차다. 그런데 단기간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웨스턴 시드니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지난해 일본 J리그 챔피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제친 뒤, 8강에서 전 대회 우승팀 광저우 헝다(중국), 4강에서 전 대회 준우승팀 FC 서울(한국)을 연달아 격파했다. 이어 사우디의 명문 클럽 알 힐랄마저 제압하며 아시아의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웨스턴 시드니는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6억원)를 받았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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