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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민간싱크탱크 한반도 경제 집중 연구 신의주 특구 전략 만들어

중앙일보 2014.10.30 00:41 종합 14면 지면보기
허쥔 컨설팅의 리쑤 주석(왼쪽)과 인터뷰하고 있는 박진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허쥔 컨설팅은 중국 최대 민간 싱크탱크이자 기업자문 업체다. 1986년 세계경제도보(世界經濟導報)가 정부와 지식인들의 개혁 자문과 소통을 위해 만든 자체 싱크탱크가 전신이다. 89년 이 신문이 폐간되기 전까지 매주 국무원 허가를 받아 중국의 정치와 경제·외교 정책 분석을 게재해 명성을 높였다. 2000년 허쥔 컨설팅으로 새출발했으며 2004년 중국기업연합회로부터 국내 최고 컨설팅 업체로 선정됐다. 2012년에도 기업연합회 50대 자문기관 중 선두자리를 지켰다.


[중국 핵심 싱크탱크를 가다] 허쥔 컨설팅은 어떤 곳

 컨설팅 인력은 1000명이 넘고 회원사는 2000여 개에 달한다. 기업 컨설팅과 함께 국가 개혁과 국제관계 및 중국 기업발전 정책에 대한 연구도 병행한다. 민간 싱크탱크로는 독보적으로 지난 15년간 한반도 경제와 개발 문제를 집중 연구하고 투자 자문까지 하고 있다. 2002년 북한의 신의주 특구 개발의 기본 구상과 전략을 만든 게 대표적이다.



 국가 경제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6년엔 허쥔 경영학원을 설립해 베이징·칭화·런민대 등 중국 내 명문대생들에게 무료로 경영과 금융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징 사회과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칭화대 고급 강사를 거친 리쑤 주석은 중국 내 최고 기업 컨설팅과 한반도 투자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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